23.11.01 11:20p.m.

입사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최근 한 두달동안은 방황했었던거 같다. 그냥 무기력했었고 흔히 말하는 번아웃이 왔었다.

아놔 그래서 예전에 난 뭐하고 살았나 생각하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방문했다.

 

학생때나 취준할때에는 공모전이나 대회를 나갈거라고 정보들을 찾아보고 열심히 계획을 짜곤했었다.

계획을 짜고 정보들도 열심히 모으긴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항상 기한안에 마무리 짓지 못했었다.

글쎄, 하다보면 어느날은 더 중요한 약속들이 생겼고 어느날은 귀찮아서 또 다른 날은 ..

그냥 게으른 것도 한 몫했지만 계획을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게 만들거나 그것들을 오늘안에 무조건 해야지

하는 실행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주 많이..

 

아직도 부족한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는

계획도 짜고, 할 일도 제 때 하고, 그냥저냥 그런 부분에서의 스킬들이 

미세하게나마 조금이나마 나노미터만큼(?) 여튼 늘고 있다.

 

지금도 참가하고 싶은 공모전이 있다. 계획도 다 짜놓았고, 데이터도 다 모아놨다.

이제 계획서만 쓰면 된다. 나 계획서 쓰고 제출할 수 있겠지?

 

ㅋㅋ

오늘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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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긴데, 최근에 장기계획이 생겼다. 2024년 개인 ios 어플 만들기 ㅎㅎ

원래는 리액트 네이티브가 합리적이라 판단돼서 환경설정을 하는 중인데

어딘가 자꾸 에러가 생겨서 일단 미뤄둔 상태다.

그래서 이전에 잠깐 발 담갔던 swift를 일단 맛보기로 경험해보고 

안맞다 싶으면 react native로도 점차 발을 넓혀갈 생각이다. 😉

 

 

요 근래 반년 너무 대충 살았어서 앞으로는 덜 대충 살아도 될거 같다.

아니 덜 대충 살아야만 한다!!!!!!!!!!!!!!!!!!!!! 아즈앗

 

정말 끗